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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山川 서울江山 '서울건축문화제 2018'
2018-10-06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서울건축문화제 2018일 10월 28일까지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한양山川 서울江山(Mountains and Streams of Hanyang Landscape of Seoul)’ 주제로 열리는 올해 건축문화제는 서울의 하천과 강, 산을 파악하고 시대에 따른 건축의 접근방식과 변화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자연과 끊임없이 공생하는 서울의 미래를 제시해본다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행사는 10월 5일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제36회 서울시 건축상과 올해의 건축가 시상식이 열렸다. 서울시 건축상에는 KEB하나은행 ‘PLACE1’을 비롯하여 최우수상 4작, 우수상 9작 총 14작이 선정되어 설계자와 건축주에게 각각 상장과 기념동판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PLACE1’(김찬중, 주.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은 탁월한 조명미는 물론 일조환경을 조절하는 이중외피 시스템을 적용해 친환경성, 녹색건축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서는 코오롱 One&Only타워(윤세한,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은혜공동체 협동조합주택(김현준,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온고당), 수락행복발전소(신창훈, 운생동건축사사무소)가, 리모델링에는 예진이네 집수리(김재관, 무회건축사사무소)가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신축 7점, 리모델링 1점, 녹색건축 1점이 수상했다. 서울시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건축가로 ‘올해의 건축가상’에는 민현식(건축사사무소 기오헌 대표) 건축가가 선정되어 특별상을 수상했다. 민현식 건축가는 돈의문박물관 마을(새문안동네) 조성사업 등 다수의 서울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건축문화제 행사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시민의 눈높이 맞춘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여 일반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자아냈다. 행사는 건축가 대담, 오픈 오피스, 열린 강좌, 도슨트 투어, 건축영화 상영, 도시건축포럼, 건축문화투어, 중고등학생 특별강연의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주제전인 ‘한양山川 서울江山’, 서울건축문화제 10주년 기념전, 제36회 서울시 건축상,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한강건축상상전, 건축 스토리텔링 공모전,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중고등학생 건축사진 공모전, 서울江山, 함께 살어리랏다 주제 파빌리온 등의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이 문화비축기지 T16에서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특히,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산천·강산과 함께 오랜 시간 공존을 모색해온 서울 도시의 주제전을 비롯해 한강과 만나는 지천인 중랑천 탄천 안양천 홍제천 주변에 대한 리서치와 작품전시인 ‘한강건축상상전’ 등은 서울의 변화된 모습과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건축가 대담’에는 민현식 건축가와 김찬중 건축가, 서울건축문화제 총감독인 이기옥 건축가가 참여하며, ‘열린 강좌’에는 김시덕 교수와 황두진 건축가, 김수종 여행작가, 조한 건축가가 강연을 선보인다. 서울건축문화제 행사에 즈음하여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시민이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으로 서울건축문화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기사 링크] YTN : https://www.ytn.co.kr/_ln/0128_201810061103138838